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3일차인 12월 4일(토)에는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육상에서는 많은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남자 U20 100m에서 이상혁과 이상익(이상 T35-38)의 금메달(13초46)과 은메달(14초62)을 시작으로, 남자 U20 800m에서 이종구와 김병훈(이상 T53-54)이 은메달(2분00초77)과 동메달(2분01초32)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는 남자 100m 평영 김경빈(U17~18/SB14)이 1분13초4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최성민(U12~16/S14)이 평영(1분17초74)과 배영(1분11초11)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 남자 개인 결승에서 정시온(BC3)은 싱가포르와 3대3으로 연장전까지 넘어가는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민규(BC2)는 태국과 펼쳐진 3-4위전에서 6대2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탁구의 최재현과 백민흠(이상 SM11)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의 유수영(WH2)은 남자 단식 예선전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다이키 가지와라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