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5일차]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요결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인 11월 7일(화)에는 21개 종목 113개 이벤트가 열렸다.
먼저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 김윤지 선수(17, 서울)가 여자 자유형 100m(S5, S6 통합이벤트)에서 1분 28초 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윤지 선수는 4일 열렸던 여자 배영 100m(S6, S7 통합이벤트)에서 1분 54초 70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같은 날 여자 계영 400m 34포인트 경기에서도 5분 52초 48로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022년 동·하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동시에 신인선수상을 탔던 김윤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김 선수는 마지막 경기로 내일(8일) 혼성계영 200m 20포인트 이벤트에 출전하여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김윤지 선수는“작년보다 개인 기록을 단축할 것이 가장 기쁘다.”며“내일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4관왕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 좌식배구 4강 경기에서 개최지 전남팀이 경기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팀은 4강에서 광주팀을 3:1로 꺾은 경남팀으로 결승전은 내일(8일) 10: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월드볼링센타에서 열린 볼링 남자 개인전(TPB5, TPB6 등급,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울산의 박찬영 선수가 620점을 기록, 601점을 기록한 충남의 류남규 선수를 꺾고 1위를 달성했다. 박찬영 선수는“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는데, 이번에 금메달을 따 많이 기쁘다.”며“앞으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1~3등급) 8강 경기에서 최건우(22), 조성환(23), 신지환(27) 선수로 구성된 광주팀이 서울팀을 45:4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세 선수는 지난 6월 24일 제12회 전국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보건복지부장관상(2위)를 수상한 경험이 있다. 당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장애인이 참가한 것이 역대 최로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광주팀은 4강에서 충남팀을 만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45:31로 아쉽게 패했다. 광주팀은 내일(8일) 10:30에 개최지 전남팀과 3, 4위전을 치른다.
대회 5일차인 11월 7일 18시 현재 5관왕 6명, 4관왕 9명, 3관왕 112명, 2관왕은 18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종합 득점순위는 1위 경기(170,111.59), 2위 서울(162,313.81)이며 3위는 개최지 전남(122,358.40)이 그 뒤를 쫓고 있다.
※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national.koreanpc.kr/4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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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11월 7일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 김윤지 선수 모습
2. 11월 7일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 김윤지 선수 시상식 모습(우측 김윤지 선수, 좌측 홍석희 선수)
3. 11월 7일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좌식배구 경기에서 전남팀 경기 모습
4. 11월 7일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좌식배구 경기에서 전남팀 단체사진
5. 11월 7일 월드볼링센타에서 열린 볼링 경기에서 박찬영 선수 모습
6. 11월 7일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경기에서 광주 최건우 선수(좌) 모습
7. 11월 7일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경기에서 광주팀 단체사진(좌측부터 최건우, 신지환, 조성환)